핫 이슈

[보도자료] 컨슈머워치, 저출산 대책 역행하는 재진 환자 중심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반대 기자회견 진행

• 글쓴이: 컨슈머워치  
• 작성일: 2023.03.21  
• 조회: 174


[보도자료] 컨슈머워치 비대면 진료 재진 반대 보도자료(배포용).hwp


- 재진 환자 중심 비대면 진료는 일·육아 병행하는 워킹맘 차별 정책

-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향 전면 재검토 및 의료 소비자 의견 반영 촉구


컨슈머워치는 2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를 대상으로 ‘재진 환자 중심 비대면 진료 법안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당국과 의료계가 ‘대면 진료 이력이 있는 병원에서, 동일한 질병일 때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재진 환자 중심 제도화’에 합의한데이어,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오늘(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원회에 상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비대면 진료 법제화 논의가 시작되었다.


이에 컨슈머워치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된 뒤, 우리 국민은 의료 소비자로서 비대면 진료를 적극 활용해왔다”며, “특히,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비율이 높은 젊은 세대의 맞벌이 부부, 그중에서도 워킹맘의 호응이 가장 높았는데, 최근 비대면 진료 제도화 논의 과정에서 정작 제도의 수혜 대상인 의료 소비자의 목소리는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병원 진료 종료 후 아이가 아플 때 ‘응급실 밖의 선택지’가 없다면, 어떤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겠는지” 반문하며, 비대면 진료를 재진 환자로 제한하면, “원래 다니던 병원의 진료가 종료된 야간·주말에 아이가 아프면 또다시 응급실에 갈 수밖에 없는, 사실상 비대면 진료 허용 전의 막막한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밤늦은 시간 아이가 아플 때, 의사와의 전화 상담과 긴급한 처방이 부모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국회가 의료 소비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비대면 진료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주기를 거듭 당부했다.


컨슈머워치는 오늘 기자회견 직후 ‘모든 국민이 원할 때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비밀번호 확인
글 작성시 입력하셨던 비밀번호를 넣어주세요.

확인
창닫기
수정하기
창닫기
• 전체 : 116 건 ( 1/8 쪽)
NO. 제 목 글쓴이 등록일자
116 [논평]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홀드백 규제, 전면 재검토하라
컨슈머워치 / 2024.03.18
컨슈머워치 2024.03.18
115 [논평] 약 배송 허용을 위한 약사법 개정, 이제 국회의 적극적 논의가 필요하다
컨슈머워치 / 2024.02.19
컨슈머워치 2024.02.19
114 [논평]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규제 혁신 의지, 적극 환영하며 정책 추진을 기대한다
컨슈머워치 / 2024.01.30
컨슈머워치 2024.01.30
113 [보도자료] 플랫폼법 반대 소비자 서명운동 5,000명 돌파
컨슈머워치 / 2024.01.25
컨슈머워치 2024.01.25
112 [논평] 규제 철폐 앞장서는 정부, 국민 지지 믿고 더 과감한 혁신 나서야
컨슈머워치 / 2024.01.24
컨슈머워치 2024.01.24
111 [보도자료] 온플법 반대 소비자 서명운동 2,000명 돌파
컨슈머워치 / 2024.01.15
컨슈머워치 2024.01.15
110 [논평] 소비자 권익 침해하는 온플법, 도대체 누구를 위한 규제인가
컨슈머워치 / 2023.12.26
컨슈머워치 2023.12.26
109 [보도자료] 컨슈머워치‘2023 소비자권익대상’시상식 성료
컨슈머워치 / 2023.12.04
컨슈머워치 2023.12.04
108 [논평] 정부의 비대면 진료 보완 방안, 더 과감한 혁신으로 가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
컨슈머워치 / 2023.12.04
컨슈머워치 2023.12.04
107 [논평] 소비자에게‘금사과’강요하지 말고, 즉각 사과 수입을 허용하라
컨슈머워치 / 2023.11.29
컨슈머워치 2023.11.29
106 [논평] ‘식당·카페 종이컵·플라스틱 빨대 허용, 소비자·소상공인 편익에 부합하는 합리적 결정이다
컨슈머워치 / 2023.11.07
컨슈머워치 2023.11.07
105 [논평] 자동차세 기준, 배기량에서 가격으로 변경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컨슈머워치 / 2023.10.30
컨슈머워치 2023.10.30
104 [논평] ‘밀크플레이션’ 대란, 소비자 이익 위한 시장경제 해법이 필요하다
컨슈머워치 / 2023.10.06
컨슈머워치 2023.10.06
103 [논평] 법무부의 변협 ‘로톡 가입’ 징계 취소 결정, 소비자 권익 위한 합리적 결정이자 사필귀정이다
컨슈머워치 / 2023.09.26
컨슈머워치 2023.09.26
102 [논평] 정부는 즉각 상비약 자판기 실증특례를 허용하고, 소비자의 의약품 구매 편의를 증진하라!
컨슈머워치 / 2023.08.18
컨슈머워치 202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