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타임즈] 김지향,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제 완화 토론회 개최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은 서울연구원과 함께 13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 소비패턴 변화와 지역경제 활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우영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강동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과 정환 건구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전미영 서울대 연구위원, 최동욱 상명대 교수,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 안영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센터장, 곽은경 컨슈머워치 사무총장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우영진 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서울시민의 온라인 소비 지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소비수요 하락과 경쟁력 약화 가능성이 높다”며 “지역경제 활로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동우 연구위원은 “사업체 수와 고용 측면에서 지역 소매업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온라인 매출보다 오프라인 매출이 더 크다는 점에서 온라인 소비 증가는 오프라인 업체의 고용 감소에 영향이 있다” 고 말했다.

정환 교수는 “지역 내 활발한 대규모 점포의 출점이 주변 상권과 고용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지향 의원은 “오늘 여러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변화된 유통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며 “앞으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포함한 여러 규제 혁신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과 지원 정책을 서울시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파타임즈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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