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대기업 중고차시장 진출 허용…소비자 기대감↑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이 사실상 공식화한 가운데 향후 관련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소비자단체 “환영”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늦어도 6개월 이내에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중고자동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2월 ‘중고차 매매업’에 대한 보호기간 만료 뒤 3년간 이어진 논란이 일단락됐다.
이런 가운데 중고차시장 사업 관련 현대차와 기아의 준비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중소사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5년, 10만㎞ 이내의 자사 차량 중 200여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차량만을 대상으로 인증 중고차 사업에 뛰어든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 구현된 브랜드별 중고차 매매 플랫폼 및 전국 주요 거점 대규모 전시장도 마련한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소비자가 타던 차량을 매입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할인해주는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자체 시스템 등을 통해 차량 성능·상태와 이력 정보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공정한 가격으로 차량을 매입하고, 신차 할인도 제공, 원스톱 중고차 처리·신차 구입을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미 ‘오토벨’ 운영 등으로 중고차 도매사업을 해온 현대글로비스·현대캐피탈과도 시너지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는 현대차·기아 이외에 완성차 중견 3사 역시 중고차시장 참여를 준비해온 만큼 앞으로 6개월 이내 중고차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같은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 소식에 소비자들도 긍정적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날 소비자단체 컨슈머워치는 논평을 통해 “중고차시장 개방 결정으로 중고차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 등장할 가능성도 열렸다”며 “소비자들은 차량 성능 정보나 가격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게 됐다”고 환영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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