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이슈

  활동 > 언론속컨슈머

[조선비즈] OTT서 영화 보려면 개봉 6개월 뒤? 소비자 단체 “규제 재검토하라”

• 글쓴이: 컨슈머워치  
• 작성일: 2024.03.20  
• 조회: 514

정부가 국내 영화를 넷플릭스나 티빙, 웨이브, 왓챠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개봉 6개월 후 볼 수 있도록 하는 ‘홀드백’ 규제 도입을 추진하자, 소비자 단체가 “소비자 편익을 고려해 전면 재검토하라”고 비판했다.


소비자정책단체 ‘컨슈머워치’는 지난 18일 논평에서 “홀드백 규제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침해한다”며 “OTT 서비스를 통한 컨텐츠 소비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개봉한 영화를 6개월 후에나 OTT 서비스로 시청할 수 있게 규제하는 것은 소비자 니즈에 역행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및 영화 티켓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영화시청 패턴이 변하고 있다”면서 “홀드백 규제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컨슈머워치는 홀드백 규제가 적용된 영화를 관람하려면 주말 기준 1만5000원 수준의 티켓값을 내거나, IPTV에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슈머워치는 “홀드백 규제는 산업 발전에도 부정적”이라며 “영화 제작사, 투자자들은 극장 외에도 IPTV, OTT 등 다양한 창구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원한다”며 “6개월이라는 제약은 불법 사이트 등장을 가져와 수익 창출을 차단하는 결과를 낳을 우려가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화관, IPTV, OTT 업계 모두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할 때 경쟁력이 올라가고, 우리 영화산업의 발전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영상산업도약 전략 브리핑에서 “정부 지원 모태펀드 조건에 홀드백 준수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개봉 영화 중 30% 정도가 정부 지원금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향후 영화 개봉작 30%는 홀드백 규제를 따라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영화는 개봉일 기준으로 1~3개월 후 OTT에 공개되어 왔으나, 홀드백 규제가 적용되면 4~6개월 뒤에 OTT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손덕호 조선비즈 기자


2024-03-19

OTT서 영화 보려면 개봉 6개월 뒤? 소비자 단체 “규제 재검토하라”-조선비즈(https://biz.chosun.com/)

• 전체 : 548 건 ( 2/37 쪽)
NO. 제 목 글쓴이 등록일자
533 [이데일리] "배달앱 '무료배달' 없앤다고?"…소비자들 뿔났다
컨슈머워치 / 2024.11.01
컨슈머워치 2024.11.01
532 [파이넨셜투데이] 소비자단체 “상생협의체, 배달비 소비자 부담 요구 부당…무책임한 시도”
컨슈머워치 / 2024.11.01
컨슈머워치 2024.11.01
531 [테크M] 소비자단체 컨슈머워치 "배달비 소비자 부담 요구는 부당...상생협의체 월권"
컨슈머워치 / 2024.11.01
컨슈머워치 2024.11.01
530 [서울경제] 배달앱 상생협의체, 쿠팡이츠·배민에 ‘소비자 무료배달 중단’ 요구
컨슈머워치 / 2024.11.01
컨슈머워치 2024.11.01
529 [뉴시스] 배달앱 상생협, 쿠팡이츠에 '무료배달 중단' 요구…소비자단체 "권익 침해"
컨슈머워치 / 2024.11.01
컨슈머워치 2024.11.01
528 [공감신문] 컨슈머워치, "배달비 소비자 전가 부당…상생협의체 월권 중단하라"
컨슈머워치 / 2024.11.01
컨슈머워치 2024.11.01
527 [매일신문] 컨슈머워치, “배달비 소비자 부담 요구는 부당…상생협의체 월권 우려”
컨슈머워치 / 2024.11.01
컨슈머워치 2024.11.01
526 [전자신문] 배달앱 상생협의체, '무료배달' 중단 요구…배달비 소비자 전가 우려
컨슈머워치 / 2024.11.01
컨슈머워치 2024.11.01
525 [비즈월드] 현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불안 심화…"전기차 화재 예방과 수요 확대 전략 필요"
컨슈머워치 / 2024.09.27
컨슈머워치 2024.09.27
524 [그린포스트코리아] 車업계·소비자단체 "전기차는 미래 핵심산업…캐즘·포비아 극복 필수"
컨슈머워치 / 2024.09.27
컨슈머워치 2024.09.27
523 [아시아경제] "대기업 규제 발목 잡힌 한국 경제…성장할수록 '족쇄' 채운다"
컨슈머워치 / 2024.09.24
컨슈머워치 2024.09.24
522 [에너지플랫폼뉴스]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 전기차 캐즘 극복 포럼 연다
컨슈머워치 / 2024.09.17
컨슈머워치 2024.09.17
521 [투데이에너지] '전기차 화재 예방과 수요 확대' 위한 포럼 25일 개최
컨슈머워치 / 2024.09.13
컨슈머워치 2024.09.13
520 [연합뉴스] 합리적 지속가능성 공시를 위한 경제계 공동 세미나
컨슈머워치 / 2024.09.04
컨슈머워치 2024.09.04
519 [이투데이] ‘공시기준 초안’에 경제계 우려…“공시 정확성‧완전성‧투명성 없어”
컨슈머워치 / 2024.09.04
컨슈머워치 2024.09.04